기업가 정신 함양에서 제품 및 서비스 개발까지 원스톱 교육

왼쪽부터 연세대, 포스텍 전경
왼쪽부터 연세대, 포스텍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경영대학은 포스텍(총장 김도연)과 함께 7일부터 18일까지 실전 창업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부트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부트캠프’는 연세대와 포스텍의 첫 번째 교육협력 프로젝트로, 양교 학생들은 캠퍼스 간 경계는 물론 인문·사회계열과 공학계열 간 경계를 넘어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로 제품과 서비스로 실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는 연세대 14명, 포스텍 13명 등 총 2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자신들의 활동 배경과 소속 학교 등을 고려해 총 5개의 예비창업팀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10일 동안 개발 후 마지막 날인 18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버전의 제품 및 서비스를 포함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캠프에서는 졸업생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연세대와 포스텍 출신 스타트업 전문가들은 부트캠프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현업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