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번 주 사업 공고···최소 10억원에서 최대 70억원

대학혁신지원사업 공청회 모습(한국대학신문 DB)
대학혁신지원사업 공청회 모습(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대학혁신지원사업 대학별 지원금이 1월말 이내 통보된다. 또한 대학별 지원금은 최소 10억원에서 최대 70억원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21일 “이번 주 내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공고할 것”이라면서 “대학들이 지원금에 맞춰 사업계획서를 수립할 수 있도록 1월말 안에 대학별로 지원금을 안내할 계획이다. (대학별 지원금은) 10억원부터 70억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 △ACE+(자율역량강화) △CK(특성화) △PRIME(산학연계) △CORE(인문) △WE-UP(여성공학) 등 5개 사업이 통합된 것이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다. Ⅰ유형(자율협약형)과 Ⅱ유형(역량강화형)으로 구분,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Ⅰ유형(자율협약형)에 따라 131개 자율개선대학들은 올해 별도 평가 없이 지원받는다. 올해 총 지원금은 5350억원. 대학별 지원금은 ‘대학혁신지원 사업계획’ 컨설팅 이후 포뮬러(재원배분산식)에 따라 결정된다. 단 교육부는 대학별 지원금 배분에 권역별 형평성을 고려할 방침이다.

교육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공고하면 대학들은 2월 말까지 ‘대학혁신지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이어 3월에 사업계획서 컨설팅이 실시되고 4월에 대학혁신협약 체결과 사업비 배분이 진행된다. 대학들은 내년 2월 말까지 올해 지원금을 집행해야 한다.  

한편 Ⅱ유형(역량강화형) 지원 대상은 선정 평가를 거쳐 4월말 또는 5월초에 결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