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총장 이수일) 중국어학과(학과장 이정식 교수)는 올해 입학한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지난 5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어학과 교수진을 비롯한 신입생 40여명은 상해를 방문해 상해의 발전가능성을 경험하고 워크샵을 통해 교수와 제자간, 선후배간 화합과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대학이 전액 지원해 이뤄진 이번 상해 현장학습은 4년 후 경쟁력있는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도록 하자는 학교 측의 의지로 진행됐다. 해외 체험학습에 참가한 신입생 이 모군(19, 중국어학과 1년)은 “절강여유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하고 있는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더욱 유익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식 중국어학과장은 이와 관련 "입학부터 신입생들에게 국제화 경험을 쌓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향후 입학하게될 신입생들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남대는 중국 교육부의 한국내 제5고사장(광주 및 전남·북지구)으로 지정돼 작년에 이어 올 10월에도 HSK(중국어능력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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