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총장(왼쪽에서 4번째)이 스마트타운 구축을 위해 8개 중소기업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김종호 총장(왼쪽에서 4번째)이 스마트타운 구축을 위해 8개 중소기업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가 18일 모던텍 외 7개 중소기업과 스마트에너지타운 구축 및 클라우드 컴퓨터 활용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과학기술대 전기정보기술연구소(소장 이영일)가 주관한 이번 협약에 따라 교내 건물에 △모던텍 △이지세이버 △미래테크 △애니게이트 △서창전기통신 △차지인 △SK인포텍 △데스틴파워 등 협약 기업의 보유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참여 기업들을 통합 관리해 1년 이내에 모든 제품 설치를 완료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성과 도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영일 전기정보기술연구소장은 “서울과기대는 미래관과 프론티어관을 스마트빌딩으로 만들어 전력소비를 절감하고 이용 효율성을 높여갈 것”이라며 “그 성과에 따라 교내 60개 건물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에너지타운 구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터를 활용한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해 교내 건물 간 우편물, 택배, 문서전달은 물론 셔틀버스에까지 확대 적용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종호 총장은 “서울과학기술대는 클라우드 컴퓨터를 활용한 전기차 자율주행과 스마트에너지타운 기술을 구현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4차 산업혁명 역량을 키워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기회를 만드는 데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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