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학생들이 포스코 면접에 관한 수업을 받고 있다.
포항대학교 학생들이 포스코 면접에 관한 수업을 받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2019년 입사예정자를 포함해 2018년 공학계열 3개 학과(기계시스템·전기에너지·제철산업)에서 포스코·현대제철·SK하이닉스·LG화학·현대로템 등 95명의 졸업생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에는 해당년도 졸업생뿐만 아니라 2017년도 이전 졸업자들이 15명이 포함돼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모든 졸업생들에게 대학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구직을 도왔기 때문에 나온 결과이다.

2018년도 하반기 포스코컴텍 공채에 합격한 2016년 졸업생은 “지역 철강기업 계약직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됐다”며 “졸업 후 2~3년이 흘러도 구직과 관련해 모교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든든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포항대학교는 최근 3년간 취업유지율이 약 77.7%이다.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무와 기업을 매칭해 기업과 취업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포항대학교는 앞으로도 방학 중 진행되는 취업특강과 구직상담, 채용전형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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