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송파구 한국루터회관에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가 2018년 자율개선 대학 선정을 기념해 28일 서울 송파구 한국루터회관에서 ‘소규모 종교계 대학의 혁신 방안 도출’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기독교한국루터회가 주관하고 루터대와 예수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소규모 종교계 대학이 대학 혁신지원 사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것으로, 전국 대학의 교직원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한 정재민 루터대 기획조정처장은 “루터대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기존의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R.O.S.E. 2020+의 비전 ‘소규모 종교계 대학의 Top 3’는 2018년에 달성됐다”며 “구성원과 수많은 논의를 해 새롭게 중장기 발전계획 ‘ROSE 2023’을 수립했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소규모 종교계 대학의 플랫폼이 되는 대학’으로의 혁신을 2019년 시무예배에서 선포했다. 비전을 달성해 소규모 종교계 대학의 변화와 혁신의 선두 주자가 돼 ‘New normal’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권득칠 루터대 총장의 개회사와 진영석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임종보 한국대학평가원 원장의 기조강연, 주제 발표 등이 진행된다.

권득칠 총장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한 세미나를 벌써 세 번째 개최한다”며 “앞으로도 종교대학과 소규모 대학들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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