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기념관
100주년기념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는 100주년 기념관이 ‘2018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공모전’에서 우수한 설계·시공으로 교육시설의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 점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00주년 기념관은 기존 음악관 및 체육관 노후건물을 철거하고, 지하3층 지상6층 연면적 2만782㎡ 규모로 2016년 7월 공사를 착공해 2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8월 31일 건물완공 및 개관을 했다.

서울시립대는 주변에 대한 이해, 캠퍼스 조직과의 조화, 지역사회에 열린 대학으로 캠퍼스 내 건물의 크기와 축, 재료 등을 고려해 건물을 배치했다.

특히 캠퍼스 조직 및 인근 저층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고려해 사이 공간을 두고 녹지가 자연스럽게 연장되도록 계획했으며, 대지의 고저차를 이용해 각기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을 독립적으로 배치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대·중·소 다양한 강의실 외에도 400석 규모의 국제회의장,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민문화도서관, 다목적 실내체육관 및 평생교육원이 있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배움과 나눔으로 발전하는 대학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했다.

원윤희 총장은 “100주년 기념관 건립으로 교육시설의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을 통해 시민소통과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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