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9개 국립대학 6개 영역별, 총 21개 성과 사례 공유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국립대학육성사업 발전협의회(회장 김규용 충남대 기획처장)가 3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1회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성과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국립대학육성사업에 참여하는 39개 대학이 모여 1차 연도 사업 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국립대 유형별로 거점국립대학, 지역중심대학, 교원양성대학의 39개 국립대학이 5개 권역, 전국 단위로 연계해 △고등교육 공공성 △기초학문보호 △연구역량 강화 △글로벌역량 △대학자율 △네트워크 등 6개 영역 총 21개 성과사례를 공유한다.

이번에 발표된 사례들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기본취지인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국립대학의 경쟁력 제고에 의거해 평가된다.

김규용 회장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올해 사업예산규모가 1504억으로 증액 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립대학 정부재정지원사업으로 발전했다”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국립대학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국립대학으로서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9월 ‘전국국공립대학교기획처장협의회’가 발족했다. 기획처장협의회는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거점대, 지역중심대, 교원양성대 등 3개의 유형별 회장교를 지정해 운영해 왔으며 수도권, 강원권, 영남권, 호남·제주권, 충청권 등 5개 지역별 실무협의체를 조직해 지역 연계를 유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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