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현안사항 자문 및 개발운영

경희사이버대는 최근 대한약선회와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최근 대한약선회와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혜영)는 지난 24일 대한약선협회와 교육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운영을 위해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학부 및 대학원 교육에 관한 협력 지원과 상호 현안사항 및 시책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약속했다. 양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도 진행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와 협약을 체결한 대한약선협회는 2010년에 창립했다. 체질에 따른 약선 기능식품에 관한 교육·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약초기행, 약선 서적 출판, 약선 기능음식을 개발하며 약선에 관한 홍보활동, 학술대회, 전시회 및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약선협회는 2015년부터 민간자격증인 기능음식관리사 1급, 2급 과정을 개설해 현재 기능음식관리사 161명, 약선음식전문가 152명을 배출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사회적 상호작용 및 생활양식 변화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인간이 받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한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약선·동양·철학·양자의학·명상 교사 등 다양한 요소의 융합학문을 교육하기 위해 ‘한방건강관리학과’를 신설했다.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보건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배경에서 한의학, 동양사상, 철학, 명상, 요가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융합 학문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차복란 대한약선협회 회장은 “대한약선협회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약선을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희사이버대와 교육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 소감을 전했다.

백은영 글로벌대외협력처장도 “경희사이버대의 한방건강관리학과는 한의학을 기본 원리로 약선에 초점을 뒀다. 몸과 정신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토탈건강관리 인력을 양성하고자 올해 신설된 학과로서, 대한약선협회와 여러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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