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30일 울산 북구 진장동 더파티 신선도원점에서 ‘2018년 기술사관육성사업 지식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총평회’를 개최했다. 최우수팀 수상 학생들이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울산과학대학교 30일 울산 북구 진장동 더파티 신선도원점에서 ‘2018년 기술사관육성사업 지식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총평회’를 개최했다. 최우수팀 수상 학생들이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30일 ‘2018년 기술사관육성사업 지식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총평회’를 열고 우수 멘토링 팀을 선정했다. 지난해 7월 울산과학대학교와 울산공업고 동문 가운데 울산지역 석유화학 기업 종사자가 맺은 지식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총평회에는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과 류혜숙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 조규영 울산공고 교장, 황승기 울산중소벤처기업청 과장,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 지해석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 회장, 김병철 SK에너지 과장, 안희수 이수화학 부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과학대학교 화학공학과 1학년 학생들과 울산공고 환경화학공업과 3학년 학생들도 함께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울산과학대학교 학생과 울산공고 학생들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참여했다. 평가 결과 대학 최우수팀은 울산과학대학교 이인규·이상규·김태한·심기현씨와 문대인 NCN 위원이 선정됐고, 고교 최우수팀은 울산공고 김성우·홍태건·윤지명 학생과 신기윤 화학협회 교수가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멘티로 참여한 학생 3명은 울산시교육감상을 받았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학성 울산과학대학교 교수(화학공학)는 “지역 석유화학 기업이 원하는 것을 대학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동시에 초청특강과 멘토 소속기업 방문으로 현장과 실무에 강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사업을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비결”이라며 “올해에도 사업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은 특성화고(2년)와 전문대(2년)가 연계한 4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 현장에 어울리는 혁신형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사업시행 첫 해부터 2018년까지 10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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