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LINC+사업단의 제2회 성과공유회 및 기업전문겸임교수 교육역량강화 세미나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신라대 LINC+사업단의 제2회 성과공유회 및 기업전문겸임교수 교육역량강화 세미나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라대가 교육부 지원사업으로 추진해온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신라대(총장 박태학)는 지난달 29일 부산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노영욱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관련 학과 교수진, 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LINC+사업 성과공유회 및 기업전문겸임교수 교육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라대가 지난 2017년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LINC+사업단(단장 이범진 교수) 소속 3개 사회맞춤형 학과에서 거둔 지난 1년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2차년도 사업 성과 보고와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 민혜리 교수의 '학생중심 교육을 위한 플립러닝 활용' 초청특강, LINC+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성과물 소개와 함께 그동안 채용약정형 연계전공 교육과정을 활발하게 추진해온 ㈜ 트렉스타, ㈜에스엘푸드 등 10개 참여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라대는 LINC+사업과 관련,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돼 아웃도어스포츠 글로벌마케팅트랙, 수산·가공식품전문인력양성트랙, 스마트환경에너지산업융합트랙 등 3개 사회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운영해 왔다. 이들 3개 학과는 지역전략산업인 융합부품소재(신발, 나노섬유소재), 수산·해양식품(해양산업, 바이오헬스), 융합부품기계(스마트에너지, 친환경산업) 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기업 운영 활성화와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내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 신라대 LINC+사업단은 운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산업체 임직원들을 기업전문겸임교수로 위촉해 교육에 참여시킴으로써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해당기업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범진 LINC+사업단장은 “5년간의 사업기간 중 2차년도를 맞은 2018학년도에 대학과 산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 속에 우리 대학의 사업 프로그램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업이 마무리 될 시점이면 기업연계형 공동실무교육,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운영, 장단기 현장실습제 운영 등을 기반으로 산업현장과 대학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모범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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