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현장실습 기회 확대 및 한국어 교원 역량강화 협력

경희사이버대와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은 지난달 19일 현장 실습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희사이버대와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은 지난달 19일 현장 실습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경희사이버대(총장 직무대행 김혜영)는 한국어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호남대 한국어교육원과 ‘한국어 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실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간담회에는 경희사이버대에서 방성원 대학원장 겸 한국어문화학과장, 김지형 기획재정처장, 장미라 글로벌한국학전공 주임교수가 참석했다. 호남대에서는 윤영 한국어교육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및 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학생들은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에서 외국인 대상 한국어 수업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한국어교육원의 전문 한국어 교원에게 현장실습 지도를 받게 됐다.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은 외국인을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정과 우수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원의 역량 강화와 예비교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방성원 대학원장은 “호남지역에 있는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실제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기관에서의 강의참관을 통해 예비 한국어교원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장도 “경희사이버대와 한국어 현장 실습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양 대학 간의 교류를 통해 예비 한국어교원들이 좋은 수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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