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동국대학교 제19대 총장에 윤성이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자광스님)는 8일 오후 2시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제317회 이사회를 열고, 윤 교수를 이사 전원 만장일치로 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윤 신임 총장은 동국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쯔쿠바대학 환경과학연구과 석사, 일본 동경대 지구시스템공학과 박사학위를 거쳐 2000년도부터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이후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미래인재개발원장,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일반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 신임 총장은 “「Energize Dongguk」이란 슬로건 아래 동국대가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역동적인 변화를 실행하는 데 있어서 모든 구성원들이 존중과 소통, 참여를 통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또한 조계종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뿐 아니라 새로운 포교방법 연구와 유능한 불교인재 양성 등 종립학교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