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한 총장(앞줄 가운데)과 삼육보건대학교 관계자 및 총학생회 학생 간부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두한 총장(앞줄 가운데)과 삼육보건대학교 관계자 및 총학생회 학생 간부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1일 2019년 1차 총장-학생간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총학생회 및 각 학과 학생회, 언론사의 활동보고와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학생들의 개선사항을 담은 안건이 제시됐다. 이날 제시된 안건은 △교양강좌 다양화 △성적공지시 세부사항 기재 △상대평가 기준 제시 △학과 명칭 변경 △기자재 및 도서관 열람실 사용 △컬러프린터기 사용료 문제 △근로학생 관리 △엘리베이터 점검 △5층 화장실 추가 △정수기 관리 △난방기필터 관리 △학생휴게실 부족 △강의실컴퓨터 모서리 보호대 등 다양한 학생편의 사항이 제출됐다.

삼육보건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 제출된 대부분의 안건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개선되기 어려운 부분은 서로의 입장을 역지사지하면서 의견조율을 통해 학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두한 총장은 “그동안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으로 국고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부터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에게 지원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현장에 있는 학생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학교와 학생이 소통하며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면서 함께 우리 대학을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삼육보건대학교는 해마다 학기 시작 전 학생간부들과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련 부서들과 의견 조율을 하고 있다. 또 각 건물 앞에 빨간 우체통을 설치, 총장이 직접 건의사항을 받아보고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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