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학 총장과 조니 윤 시에라 항공아카데미 CEO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박태학 총장(왼쪽 세번째)과 조니 윤 시에라 항공아카데미 CEO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는 1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항공교육전문기관인 시에라 항공아카데미(Sierra Academy of Aeronautics)와 비행실습 훈련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라 항공아카데미는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기지였던 공항을 단독 비행실습훈련장으로 사용해 안전 및 훈련의 효율성면에서 경쟁력이 높고, 기숙사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신라대는 또 1월 30일 뉴욕에 있는 본대학(Vaughn College Aeronautics and Technology)과 비행실습, 항공정비, 객실승무원 교육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본대학은 세계 항공인력 배출과 항공분야 연구의 선두주자로 정평이 나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분야 명문기관들과의 이 같은 업무 협약은 올해 입학하는 항공학부 신입생 들의 향후 실습교육에 대비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필요한 실습기반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신라대는 이번 협약을 위해 박태학 총장과 김재원 교수를 비롯한 항공학부 교수진들로 구성된 미국 항공교육기관 및 항공산업체 시찰단을 구성해 현지의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산업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라대 항공학부 소속 항공운항학전공 학생들은 개인의 희망에 따라 미국에서 8개월에서 1년간 비행실습훈련을 받을 수 있다. 항공정비학전공과 항공서비스학전공 학생들의 경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에라 항공아카데미는 미국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은 물론 중국정부의 항공관련기관 인증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국내 항공사는 물론 외국계 항공사 취업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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