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춘 대표이사.
이금춘 대표이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남대학교의 올해 용봉경영자대상에 이금춘 ㈜남양냉동식품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은 13일 오후 6시 광주 동구 신양파크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금춘 대표는 ㈜동신종합식품에 입사해 IMF 경제위기로 부도처리 된 회사를 인수한 뒤 ㈜남양냉동식품을 설립, 투명경영과 노사화합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하고 현재는 1차 가공업계의 선두그룹으로 발돋움시킨 경영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의 판로개척과 농가 기술력 향상 지원으로 농가수입 증대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이 대표는 또 노인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희망의 집, 국제 로타리, YMCA 등의 협회 및 단체를 통한 지역사회 기부 및 장학활동, 장애인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 등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쏟아왔다.

그는 2005년 산업자원부장관상, 2009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공로패, 2010년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표창장, 2013년 (사)대한노인회 표창장, 2014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특히 2016년 광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 지역의 형사 분쟁조정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용봉경영자대상은 광주·전남 기업인들의 올바른 경영자상과 기업윤리를 확립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1년에 제정됐으며, 지난해까지 1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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