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가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의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목포대가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의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기간은 총 3년으로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은 2011년 도입된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의 변경된 이름으로, 유학생 관리의 모범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들의 질 관리를 제도화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목포대는 필수 지표인 △불법 체류율 및 중도탈락률, 핵심여건 지표인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TOPIK 4급 이상)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4개 항목을 충족해 이번에 처음으로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또 대학의 국제화 비전과 유학생 지원 및 교육성과 등 자체 평과 보고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목포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GKS 등 대학 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 △불법 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에 대한 사증발급 및 연장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목포대에 입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비자발급 시 서류 간소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국제교류교육원장 이창대 교수는 “목포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은 유학생 눈높이 맞춤식 교육과 체계적인 행정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 유학생의 양적 확대와 질적 관리 강화에 노력해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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