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책] 문화예술과 인문사회의 교류와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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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현, 박정배 지음 《수식 없는 예술경영 조사방법론》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현대사회는 의사 결정을 하거나 문제 해결 시 객관성, 과학성, 합리성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자료와 수치의 개념을 활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를 제시하는 조사방법이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진다.

더 정확한 조사방법을 위해 계량분석학이 계속 발달하고 있으며 계량분석을 보다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컴퓨터와 통계분석 패키지도 개발되고 있다. 앞으로는 계량분석, 조사방법이 일상 생활에 더 깊숙이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식 없는 예술경영 조사방법론》은 이러한 조사방법을 예술경영과 융합한 책이다.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인 저자 박정배는 예술경영의 조사방법에 대한 책이 없음을 확인하고 행정학 전문가인 최창현 금강대 교수와 함께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예술경영에 대해 문화예술을 대중과 연계시키고 그 과정에 대한 운영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또 예술경영이 다루는 영역에 대해 △순수예술 및 문화재의 지원 관리에 관련된 예술·문화재영역 △순수예술과 문화재 영역을 더 포괄적으로 수용하는 문화영역 △순수예술과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인한 문화산업·창조산업영역을 제시했다.

저자는 제목처럼 수식 없이 예술경영 조사방법론을 설명한다. 즉 조사방법에 대한 기본원리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예술경영 현장에서 알아야 할 것들을 상세하게 집필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복잡한 이론이나 계산보다는 예술경영에서 필요한 조사방법과 그 적용방법을 중점으로 실제 현장은 물론 연구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기술했다. 효용성과 경제성도 높일 수 있도록 예술경영과 조사방법 각 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험적 실무지침도 덧붙였다.

예술경영과 조사방법이라는 두 가지 학문이 융합된 것에 대해 저자 박정배 교수는 “융·복합 교육의 가장 큰 필요는 인문사회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 사이에 존재한다. 하지만 예술 분야와 인문사회 분야의 교류와 융합도 학문과 현업 발전에 기대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사회과학의 성격 △조사연구의 과정 △이론과 이론의 구성요소 △측정과 척도 △표본조사 △자료수집방법 총 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에는 해당 이론을 예술 현장에 접목해 볼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한다.

한편 저자 최창현은 뉴욕주립대에서 행정학 및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뉴욕주립대 록펠러 행정대학원 객원 교수, RPI 테크노 경영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거쳐 현재 금강대 글로벌 융합학부 교수로 있다,

저자 박정배는 성균관대에서 공연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청운대 공영기획경영학과 학과장이면서 동대학원 문화예술경영 MICE 석사과정 주임교수로 있다. 한국이벤트연구소장,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 고문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영사/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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