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11일부터 15일일까지 라오스 수파누봉대학에서 사이언스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 참가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11일부터 15일일까지 라오스 수파누봉대학에서 사이언스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 참가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11일부터 15일까지 라오스 수파누봉대학에서 ‘사이언스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기술전문가로 구성된 대전시니어나눔회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우수 고교생 및 공과대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선진 과학기술을 전파한다.

캠프는 기초과학과 재료공학이 융합된 특강, 태양광 자동차, 소금물 연료 전지, IoT 전기 자동차 등 과학키트를 활용한 과학실습 등이 준비돼있다.

캠프 강사로 참여하는 이연필 전 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앞선 재료공학 과학기술을 라오스 학생들에게 교육해 재료공학에 대한 흥미를 돋웠다”며 “나아가 배재대가 설립한 라오스 최초 재료공학과 지원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서는 배재대가 지난해 10월 라오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수파누봉대학에 세운 재료공학과도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수파누봉대학 재료공학과는 제1회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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