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조 총장, "한국 경제 발전 원동력은 교육" 강조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소프트웨어 선도대학으로서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과테말라 대통령 영부인 패트리샤 마로퀸 드 모랄레스(Patricia Marroquín de Morales)를 비롯해 멕시코·볼리비아·페루 국회의원 등 중남미 국가 정치인들은 11일 선문대를 방문, 선문대의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 

앞서 선문대는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충청권 유일 소프트웨어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으로 선정(6년간 최대 104억원 지원)됐다.  

또한 중남미 국가 정치인들은 선문대의 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데 이어 중남미 국가 대학들과 선문대의 교류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특히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협의 과정에서 한국 경제 발전 원동력은 교육임을 강조하며, 한국 사립대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했다. 황 총장은 선문대 스페인어 전공 학생들의 국제 교류도 제안했다. 선문대는 중남미 국가 정치인들의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 교육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루이스 에이 이카 가르시아(Luis A. Yika Garcia) 페루 국회의원은 "한국 경제 발전 원동력이 교육이었다는 말에 공감한다"면서 "교육프로그램과 학생 교류를 통해 페루의 교육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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