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는 의학부 박용범 교수가 미국에서 열린 제15회 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사진=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는 의학부 박용범 교수가 미국에서 열린 제15회 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사진=중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박용범 중앙대 교수가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효과 연구를 통해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중앙대학교는 의학부 박용범 교수가 미국에서 열린 '제15회 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World Stem Cell Summit)'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매년 발표된 줄기세포 관련 논문 주저자 가운데 만 40세 미만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업적이 가장 뛰어난 1인에게 상이 주어진다. 박 교수는 지난해 발표한 관절염 환자의 줄기세포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2005년 시작된 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는 미국 유전학정책연구소(GPI)가 주관하는 의료 분야 행사다. 줄기세포 치료 등을 다루는 이 행사는 매년 연구·정책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박 교수는 현재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에 재직 중이다. 관절염과 관절연골에 대한 줄기세포·재생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LG화학미래의학자상, 대한정형외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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