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사증 발급심사 기준 완화 및 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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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글로벌 캠퍼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가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에서 필수지표 및 핵심여건 지표를 충족해 ‘불법체류율 1%미만 인증대학’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1년 2월까지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국제학생 유치와 관리역량을 평가해 우수 대학에 인증을 부여하고,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 외국인 유학생 확대를 추진하는 제도다.

인증은 필수지표인 △불법 체류율과 △중도탈락률, 핵심여건지표인 △외국인 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세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육대는 핵심여건 지표검토와 국제화 지원 지표심의, 현장 평가, 위원회 최종심의 등 4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대학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로써 삼육대는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발급심사 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및 국제화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또한 인증결과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외국 정부 등 국내·외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이기갑 국제교육원 원장은 “대학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인증 유지로 이어졌다”며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소통하면서 글로벌 능력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국제화 캠퍼스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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