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원룸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양대에 인재양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동양대 제공]
풍기원룸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양대에 인재양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동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풍기원룸협회(회장 김정숙)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에 인재양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15일 동양대에 따르면 2016년 풍기원룸협회는 ‘학생들을 친자식처럼 보살피기 운동’을 펼치며 장학회를 결성하고 동양대에 매년 1000만원의 인재양성장학금 기탁을 약속했다. 그해 2월 10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올해로 3년째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풍기원룸협회는 지난해부터 동양대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행사장에서 학생들을 축하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일일찻집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올해 동양대 행사에도 지역민들과 함께 참석해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정숙 풍기원룸협회 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찾아와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할 때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며 “약소한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동양대 발전을 위해 지역민의 일원으로 더욱 노력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총장은 “지역 분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아름다운 대학을 만들고 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서 보내주신 사랑과 정성에 보답하겠다”며 “교육과 연구, 사회봉사가 대학 설립 목적인만큼 동양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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