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익 총장 “절망의 시대…세상을 변화시키는 삼육인 되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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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15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황춘광 삼육학원 이사장과 김성익 총장, 오덕신 부총장, 각부처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1070명, 일반대학원 박사 7명, 석사 48명, 신학대학원 석사 15명, 경영대학원 석사 2명, 임상간호대학원 석사 1명 등 총 1143명이다. 

신학과 최성현씨와 경영정보학과 방소희ㆍ왕현ㆍ정예지, 식품영양학과 김근향, 보건관리학과 박지혜,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강현정씨는 우등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최성현(신학과), 손새미(간호학과), 박지혜(보건관리학과)씨는 각각 이사장상과 동문회장상, 우리은행장상 등을 받았다.

중국, 대만, 남아공,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 6명(학사 2명, 석사 3명, 박사 1명)도 졸업장을 받았다. 지체장애(1급)를 극복하고 학위를 받은 경영학과 이성훈 학생을 포함한 12명의 장애학생도 이날 영광의 학사모를 썼다.

김성익 총장과 오덕신 부총장은 학위수여자 전원에게 직접 학위증서를 수여했고, 각 학과 지도교수는 튤립을 건네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 총장은 훈화에서 “젊은이들이 세상이 지옥 같다고 탄식하며 절망하는 시대다. 하지만 아무리 힘든 세상도 사명감과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덤벼드는 사람은 감당할 수 없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세상을 뒤집어놓는 자랑스러운 삼육인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삼육대는 동문이 될 여러분의 자랑이 되고 자부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성공이 삼육의 영광이 되고 삼육의 도약이 여러분의 영광이 되길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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