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위기감에 취·창업 모범대학 방문, 학생들 의견 청취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정부 일자리 수장들이 대거 인덕대학교를 찾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임서정 고용부 차관, 김학도 중기부 차관, 박백범 교육부 차관 등 정부 부처 고위 장·차관들이 15일 인덕대학교 창업지원센터, 잡카페 등 취업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들이 취업과 창업을 강조하는 4자성어 '일취월창' 등 교내 곳곳에 캠페인 문구가 붙은 이 대학을 찾은 것은 취·창업에서 선도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기 때문. 홍 부총리 등 일행은 취업과 창업을 준비중인 학생 80여 명과 교내에서 타운홀미팅을 갖고 정부 지원청책 소개와 학생들의 질문 및 의견을 들었다.

홍 부총리는 "인덕대가 취·창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것에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토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송 총장(맨 위 왼쪽)과 홍 부총리가  취업을 독려하기 위해 건물 외벽에 내 걸은  캠페인 문구 '취업행' 앞을 지나며 담소하고 있다. 타운홀 미팅에서 정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홍 부총리.(맨 아래, 왼쪽부터 김학도 차관, 임서정 차관, 홍 부총리, 박백범 차관)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