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수여식.
학위수여식.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14일 교내 문예관 문예홀에서 제69회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최영철 총장과 보직 교수, 내빈, 학위 취득자와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7개 학부 20개 학과 1019명, 석사 10개 학과 99명, 박사 3개 학과 28명 등 총 1146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전체 수석 졸업자인 홍창의(전자공학과) 학생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사장상을, 인문과학대학 수석 졸업자 소혜리(국제비즈니스어학부), 사회과학대학 수석 졸업자 박효석(경영학부), 이공대학 수석 졸업자 임윤서(토목건축공학과), 예술대학 수석 졸업자 이중현(공연예술학부) 학생이 우수상 수상자로 총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영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은 것을 우리 서경가족 모두와 함께 축하드리며 정성껏 이들을 가르쳐 주신 교수님과 직원 여러분,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 여러분께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최 총장은 이어 “우리 앞길에는 기쁘고 즐거운 날도 많겠지만 때로는 예측하기 힘든 어려운 날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저마다 설정한 인생 목표와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간다면 결국 목표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며 어려움이란 보다 더 멋진 결과를 성취한 사람이 거쳤던 필수과정이고 역경의 순간에도 좌절하지 말고 ‘하면 된다’는 확신을 갖고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총장은 또 “이제 여러분은 이곳을 떠나지만, 모교인 우리학교의 역사와 명성은 졸업생 여러분이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조국의 역사와 함께 70년을 이어오며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4만여 명의 서경대학 동창들과의 유대는 앞으로 여러분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산이 될 것이며 우리학교는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여 글로벌 시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실용대학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