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알파고 쇼크 등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요구에 적시 대응 가능한 인재 양성 총력

부산경상대학교는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성과 실무지식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40여 년간의 교육성과를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달려왔다. 부산지방법무사회 및 부산지방변호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2011년 도입해 2016년까지 법률사무원양성 비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2011~2012년), 3년 연속 S등급(2013~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A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알파고 쇼크 등 예측 불가능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요구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에 따라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전문대학의 교육을 혁신시키고자 하는 정책적 요구에 부응해 추진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지원한 43개 대학 중 하나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LINC+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지난 2017년과 2018년 동안 사회맞춤형 교육모델로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1단계를 쉼없이 달려왔다.

■ 지역 수요 기반 맞춤형 인력양성 선도 = LINC+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지역 수요기반 맞춤형 인력양성을 선도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의 부산발전2020전략산업과 TNT2030 미래산업 클러스터 정책 등을 기반으로 지역전략산업과의 연계성, 지역산업 중장기 인력수요 및 전문대학 인력수요와의 연계성, 참여 희망 학과 수요 조사를 통해 확인된 학과의 추진역량 등을 고려해 1단계 참여학과를 선정했다. 그 결과 현재 경찰경호행정과, 소방안전·전기전자계열, IT·콘텐츠계열, 호텔관광·항공계열, 경영과, 유통물류과, 사회복지·아동복지보육계열 등이 사회맞춤형학과로 참여하고 있다. 사회맞춤형 교육모델 정착기인 1단계, 지난 2017~2018년에는 위 7개 학과의 사회맞춤형 협약반 운영을 위해 대학의 학사 제도를 정비하고 협약반 교육 내실화

를 위한 인프라 및 사회맞춤형 교육체제를 구축, 운영하며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 및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확대기인 2단계 2019~2021년에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의 확대·강화기로, 먼저 교내 확산을 위해 디자인계열, 패션뷰티계열, 방송연예영상계열의 사회맞춤형 협약반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위 3개 과는 LINC+사업 2단계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재 꾸준한 네트워킹 및 모델 구축 준비단계에 있다. 이후 2021년에는 사회맞춤형 협약반을 융합분야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대학의 교육 체질을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하도록 개선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부산경상대학교는 이러한 발전 단계를 거쳐 사회맞춤형 교육모델의 정착 및 확대, 공유를 통해 LINC+ 사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협약기업체 맞춤 전문인력을 양성해 사회맞춤형 인력을 배출하고자 한다.

■ 기업전문교수가 사회맞춤교과목 100% 진행 = LINC+ 사회맞춤형 교육사업에 참여하는 7개 학과는 우수 협약기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동문기업과 가족기업 중 현장중심 산학협력 실적의 우수성, 기업의 사회맞춤형 사업추진 의지, 기업의 건실성 등을 평가해 현재 70여 개의 협약기업과 채용 약정을 체결했다. 부산경상대학교 LINC+ 사회맞춤교육사업단은 사회맞춤형학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 협약기업과 공동학생선발, 공동 교육과정 개발,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 구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참여 학생의 현장실무능력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교육과정 개발 시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기반으로 교과목을 조직화했는데, 다양한 협약 기업이 요구한 공통의 직무는 교과로, 공통 직무에 포함되지 않은 개별 직무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각 교과목별로 기업이 요구하는 실험실습 장비를 구비해 현장과 동일한 실험실습환경 속에서 기업전문교수가 사회맞춤 교과 수업을 100% 진행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방기술전문가협약반에서 기업전문교수가 지도한 캡스톤디자인심화 과목의 결과물은 교외에서 다수의 수상성과를 달성했다.

2018년 사회맞춤형 팀프로젝트 경진대회
2018년 사회맞춤형 팀프로젝트 경진대회

■ 인성강화 프로그램 운영 = 대한상공회의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중견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강조해야 할 교육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전문지식교육, 인성·소양교육 등이 도출됐는데, 부산경상대학교는 전문지식교육은 주로 교과로, 다양한 체험활동은 주로 비교과로 운영해 왔으며, 인성교육은 교과와 비교과를 병행해 운영해왔다. LINC+ 사회맞춤교육사업단 출범 후 현재까지 사업단 주최로 협약반 공통 인성함양캠프 2회, 인성특강을 9회 개최하는 등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인성교육 운영방식을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도 적용해, 교과에 편성된 인성과목을 이수하는것과 함께 일정 횟수 이상의 비교과 인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참여 학생에게 BSKS-인성인증을 하도록 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회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 취업·진로지도 프로그램 협약기업체와 공동 운영 = 취업 및 진로지도에 있어서도 부산경상대학교 LINC+ 사회맞춤교육사업단은 기존에 대학에서 진행해 왔던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들을 협약업체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화해 운영함으로써 취업 및 진로지도를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협약반 지도교수와 협약기업 인사가 공동의 멘토로서 학생을 상담하고 지도하는 더블멘토링, 취업 동아리 활동을 통한 협약업체 바로알기, 협약기업체 인사가 진행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코칭 및 입사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참여 학생 중 협약기업에 취업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동종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계획을 마련하고 졸업생에 대한 추수지도 및 보수교육도 진행하는 등 취업률 제고 및 사후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취업캠프도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중 개최하여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처럼 부산경상대학교 LINC+ 사회맞춤교육사업단은 지역 기업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실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사회수요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청년 취업난 해소,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여 지역 경제 발전 및 대학의 발전을 견인하고자 한다.

■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한 다수의 경진대회 수상 성과 = 소방안전·전기전자계열의 소방기술전문가협약반은 부산경상대학교의 차별화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의 성공사례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기업전문교수가 지도하는 정규 교과목은 물론, 기업체 교수가 멘토로 하는 더블멘토링, 협약기업체에 취업한 선배를 초청하는 참여학생 간담회, 협약기업체 인사가 직접 참여해 심사하는 모의면접과 직무능력 콘테스트, 참여학생의 경험 및 체험 확대를 위한 현장견학 등 여러 비정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다양한 측면에서 참여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실은 2017년 부산권역 LINC+ 15개 대학 연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도 잇단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어왔다. 사회맞춤형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장려상), 조명·전기설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최우수상), 대한전기학회 부산지회 학술대회(장려상),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우수상)에서 수상했으며, 부산권역LINC+ 15개 대학 연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으로 수상(최우수상, 우수상)함으로써 그저력을 과시했다. 협약기업체인 ㈜다산기업 및 ㈜참조은이엔지의 협약기업체 교수와 교내 참여교수 및 참여학생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수행한 결과라고 하겠다.

[우리 대학은] 한백용 총장 “지역기업·유관기관·지자체 연계 다양한 교육… 취업 연계 선순환”

부산경상대학교는 산학일체 혁신형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대학을 목표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 유관기관 및 지자체를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선순환 체제를 갖추고 있다.

본 대학의 사회맞춤형 사업 비전은 ‘선도형LCT(Local-Company-Talent) 맞춤대학’으로서 사회의 수요(지역수요, 산업체 수요, 인재 수요)에 맞춰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대학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학중장기 발전계획 1차 실행계획(2012~2016학년도)을 기반으로 한 2차 실행계획(2017~2020학년도)을 수립하고 2차 실행계획에서는 ‘사회수요맞춤 경험기반 현장중심 교육’을 모토로 한 중점추진분야를 재설정해 이에 따라 36대 중점추진 과제를 선별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가능한 자원을 투입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자 한다.

우리 대학은 산학협력 사업에 걸맞은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대학 시스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15년과 2016년 2년 동안 순수 교비로 대학 특성화 사업을 자발적으로 시행해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을 둔 강점을 강화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지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2014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받아들여 현재는 전체 학과가 NCS 교육과정 100% 도입을 달성했다.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중점대학’으로 선정돼 등록금 걱정 없는 학교를 위해 앞장서는가 하면,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취업역량강화 사업 등의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BB21+(Brain Busan21+)사업, 물류기능인력양성 사업, 학교기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취·창업 국책사업을 진행해 교육의 품질을 한층 높이고 있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지정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19년 신입생 부터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검정형 시험 없이 각종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개인화되고 있는 만큼 미래 사회에서는 타인과 관계 맺는 능력도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다. 대학은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정규교육과정에 편성해 운영해왔고 LINC+사업단에서는 더 나아가 BSKS-인성인증제와 BSKS-직무능력인증제를 도입해 인성이 바탕이 된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경상대학교 LINC+사업단은 대학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실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부산지역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등 산학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친화형 산학협력 체계를 갖추어 4차산업 사회에 걸맞은 혁신적인 인재양성에 이바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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