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불가리아 국가과학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성균관대가 불가리아 국가과학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가 불가리아 국가과학원 전자화학에너지시스템연구소(IEES-BAS)와 에너지시스템, 나노기술 신물질 분야 과학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산학협력단 글로벌 챌린지 연구지원사업인 ‘한국-동유럽 불가리아 과학기술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체결된 것으로,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화학공학·전자화학·나노테크놀로지·신소재공학·에너지시스템·에너지 저장시스템 분야 등에서 과기협력과 산학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향후 공동연구 워크샵과 콘퍼런스를 개최해 유럽연합의 공동연구 지원프로그램인 호라이즌2020, 에라스무스+ 프로그램 공동참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효과적인 공동연구를 위해 불가리아 연구소는 국가연구혁신펀드, 유럽연합 연구기금, 나토 재정지원, 다국적기업 산학협력 재원을 학보하고, 성균관대는 연구재단 연구기금과 BK+, LINC 연구기금과 국내기업 산학협력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아나스타스 게르지코프 소피아대학 총장은 “향후 양교 간 화학의약 분야 공동 연구 행동계획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11일부터 15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를 방문한 유지범 성균관대 교수는 “소피아대학과 성균관대의 각 분야별 실질협력을 추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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