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력 양성해 국가발전에 기여’ 설립 이념
오랜 역사·최고의 교육… 대한민국 선도적인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

B727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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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이하 인하공전)은 1958년 개교해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했다. 개교 당시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해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설립이념 아래 대한민국의 공업발전 역사와 같이 성장해왔다. 반세기가 넘는 오랜 역사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교육으로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오늘날 약 10만 명의 졸업생이 전 세계의 산업현장을 누비고 있다.

인하공전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은 인하공전이 선정한 특성화 5대 주력 산업을 위한 산학일체형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하공전이 위치한 인천 지역은 지리적으로 지식기반 융합형 산업인 ‘공업(기계부품, 부품소재, IT, Bio 등) + 서비스업(항공, 관광, 호텔, 레저 등)’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인하공전은 제조, IT융합, Bio헬스, 항공‧운송, 관광레저를 특성화 5대 주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LINC+ 육성사업을 통해 이 분야의 산학일체형 교육 최고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산학일체형 교육 최고 전문대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중심 지능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취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및 산학협력 인프라 고도화, 5대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특성화 영역 직무교육 현장성 강화를 위한 LINC+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지난 2017년 산학일체형 교육을 위해 86개 협약 산업체에 152명 취업 약정을 체결하고, 2018년 현재 103개 협약 산업체와 180명의 취업약정을 체결했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총 17개의 산업체와 28명의 약정인원을 늘리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금년 신규 참여반을 모집해, 총 2개 학과를 모집 완료했다. 3차 연도부터는 자동차과와 토목환경과가 새롭게 참여해, 지난해 8개이던 LINC+ 사업 협약반이 총 10개로 늘어나 운영될 예정이다. 신규로 진입하는 자동차학과는 수입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BMW 정비실무 및 수입차 도장실습 등의 교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며, 토목환경과는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수처리공정 및 수질오염공정시험 등의 교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학과 선발 및 추가 운영으로 사회맞춤형 비전 및 사업목표 달성과제인 사회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며, 협약반 우수모델을 조기에 전파해, 추가 진입학과의 적응도를 높이고, 사업이 조기에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약반에는 총 38개의 교과목을 편성했으며, 커리큘럼에는 기본적으로 학기제 수업(실습학기 포함) 또는 현장실습(S-OJT)을 포함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산업체 인사 참여 직무특강 및 멘토링, 인성교육, 직무자격증 교육, 취업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진로교육 및 경력개발을 위한 시기별 4단계 모듈화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첨단강의실 및 LINC+ 공동강의실 등 교육환경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숍마스터 실습실(현장 미러링 실습실)을 구축해 공간 인프라도 확보했다.

인하공전은 산학협력 중심의 대학에서 산학일체형 전문대학으로 변화하기 위해 현재의 프로그램, 시스템 제도적 측면에서 산학협력 중심의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체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사회맞춤형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단발적이고 이벤트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주문식 교육, 산학공동개발, 현장학습 및 현장견학, 산학협력 공동기술 개발 등을 운영해 기존 학과의 산학협력 산업체를 사회맞춤형 참여 산업체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확대 운영이 아니라 산업체의 건실성 및 우수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참여 산업체를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산업체는 인하공전의 가족회사로 인증을 받게 된다. 가족회사와 연계된 캡스톤디자인 및 전공동아리 활동은 지난해 6월 28일에 열린 ‘2018 뉴비즈니스 모델링사업 단기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컴퓨터시스템과 AGV팀(문환복 외 3명, 지도교수 이세훈)과 고장진단팀(신보배 외 2명, 지도교수 이세훈)이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외에도 같은 대회에서 정보통신과·컴퓨터정보과·금속재료과·기계설계과의 다른 참가팀도 금상·은상·동상을 휩쓸었다.

또한 LINC+사업의 활발한 성과 확산을 위해 대외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7~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18 산학협력 EXPO’에 기계과(허성수·김민철)와 컴퓨터시스템과(이재승·염대훈)가 각각 RPM 측정기 제작, 인공지능 기반의 소음·진동을 이용한 회전기계 고장진단 시스템을 출품해 장려상(협의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송우현 컴퓨터정보과 학생의 수기공모전 제출작인 ‘사회맞춤? 취업맞춤!’도 장려상(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같은 대외활동을 통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하고, LINC+ 참여반 우수 실적 및 우리 대학을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내적인 홍보를 위해 지난해 10월 31~11월 1일까지 진행한 개교 60주년 2018년 하반기 특성화주간 행사에 참가했으며, 개별 섹션을 만들어 LINC+ 성과전시회를 진행했다. 해당 전시회는 기계과, 전기정보과, 컴퓨터시스템과를 중심으로 팀프로젝트 경진대회 수상작 등 LINC+ 교육 성과물 총 11점을 전시했다. 본 행사를 통해 내부적으로 LINC+ 참여반 우수 실적 및 산학협력 성과를 홍보했으며, LINC+ 수도권 단장단 등 외부 인사가 방문해 외부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올해 2월 22일에는 LINC+육성사업 2차 사업연도 최종성과 발표회 개최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는 LINC+ 사업 참여학과 교수, 협약 산업체 임직원 및 유관 행정부서 담당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사업 관계자들이 1년간의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우수학과사례 발표, 산업체 대표 발표, 만족도 조사결과 공유 등 사업 운영의 결과 및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협약산업체와의 상생이 중요한 LINC+사업의 특성상, 우수 협약 산업체를 선정해 상패를 전달하는 수여식을 시행하고, 업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업주기 2년차에는 초년도의 시행착오를 뛰어넘고 사업관리의 내실화를 위해 LINC+사업 예산, 성과지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고사업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본 시스템을 통해 사업 참여자들 간의 목표값 설정 및 달성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데이터 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게 됐다. 해당 시스템은 2차 연도 남은 사업기간 테스트 기간을 거쳐 3차 연도부터 본격 활용될 예정이며, 사업관리의 효율화와 정합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개발한 협약반 우수모델 운영 평가시스템을 개선하고 참여반의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모델을 개발해 우리 대학 LINC+ 참여반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2021년까지 총 12개 협약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사업 진행을 통해 파악된 협약반 교양교육 니즈를 기존 교양교육 체계 내에서 개편하고 추가 반영하는 등 교육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해나가고 있다. 현장역량 강화를 위해 구조화된 현장실습(S-OJT)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이며 개발한 프로그램은 NCS 기반 현장실습 운영시스템과 S-OJT 체제를 연동해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진인주 총장 “오랜 역사의 교육 노하우가 최고의 전문직업인 양성”

인하공전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전문 직업인 양성의 최고 전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교육시스템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인력 및 학과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가 요구하는 올바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전문대학의 목표인 만큼, 인하공전은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발돋움해 시대의 변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LINC+사업에 있어서도 사업주기 초년도의 시행착오를 뛰어넘고 사업관리의 내실화를 위해 2018년에는 LINC+사업 예산, 성과지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고사업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사업 참여자들 간의 목표값 설정 및 달성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데이터 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게 됐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될 국고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LINC+사업 관리의 효율화와 정합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LINC+사업으로 산학일체형 대학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인하공전은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교육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최고의 전문직업인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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