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글로벌 희망완성 프로젝트’ 개최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은 16일 송도캠퍼스 공연장에서 인천시 다문화가족 450여 명을 초청해 ‘2019 글로벌 희망완성 프로젝트’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학과 다문화 가족이 비전과 희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인천대는 인천시 내 군·구별 9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와 사전 협의를 통해 다문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협조를 통해 다문화 가족 자녀의 영재 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레크레이션과 버블쇼 공연 △삼행시 짓기 경품추첨 △오찬 △송도 컨벤시아 상상체험키즈월드 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
조동성 총장은 “한국 185만 다문화가족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을 환영한다”며 “다문화 가정 부모님은 모국의 문화와 언어를 대한민국에 가르쳐 줄 수 있는 선생님이자, 나라를 연결시켜 줄 대사님”이라고 격려했다.
2014년 강화군 다문화 가족 180여 명을 초청해 다문화 가족과의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한 인천대는 △2017년 400여 명 △2018년 450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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