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협약반 구성 52개 협약업체 참여… 지역 산업체와 친화형 협력체계 구축
`학기제 현장실습' `역량강화캠프' 등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외식조리인재반의 산업체 현장교육 프로그램
외식조리인재반의 산업체 현장교육 프로그램

대전과학기술대학교 LINC+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사업은 지역 산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역 산업체와 친화형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웰니스 산업맞춤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사업비전을 두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술혁신형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해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인력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이에 앞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2012년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후 2015년과 2016년 사업평가에서 `매우우수' 대학으로 연속 선정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산학협력기반을 구축하고 그 후속사업인 LINC+사업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사업'을 위한 산업체 맞춤형 현장중심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산업체와의 다양한 교류 및 맞춤형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LINC+ 사업단의 비전은 ‘웰니스 산업 맞춤형 융합 전문인력 양성 선도대학’으로,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우수한 교수진과 전문화된 산업체 인사가 함께 참여해 교육과정 개발부터 다양한 교육 운영에 한마음으로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국가 및 사회 발전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인재가 많이 배출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직업인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LINC+사업은 미래국가성장동력산업, 지역전략산업 분석과 인력수요를 예측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웰니스산업 분야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7개 협약반(공간스타일리스트반, 시스템마이그레이션반, 외식조리인재반, 첨단경호보안반, 코리아나반, 클라우드시스템반, Total Solution반)으로 구성하고 52개 협약업체, 140명의 학생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LINC+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LINC+ 사업단은 CO-EDU(Cooperation, Operation, Education, Development, Union)전략을 수립하고 `산학 맞춤형 모델을 통한 미래 중심산업 분야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정해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첨단경호보안반 학생들과 협약산업체 KT텔레캅이 함께 실시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첨단경호보안반 학생들과 협약산업체 KT텔레캅이 함께 실시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대전과학기술대학교 LINC+사업단은 협약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예비사원으로서 지녀야 할 인성과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에 140명의 협약반 학생들을 위한 예비사원캠프'를 운영했다. 예비사원캠프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향후 다양한 교육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과 국가 및 사회발전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견인해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외식조리인재반의 `산업체 현장교육' 프로그램은 외식산업 메뉴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자신이 개발한 메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지난해 9월 대전의 유명 외식업체인 베스타까르르스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베스타까르르스타 메뉴의 장단점을 분석해 기존 메뉴를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과정과 고객 선호에 따른 메뉴 변경 등이 외식산업 성공의 요인이라는 점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협약업체에서의 직무체험은 학생들의 취업 동기부여와 더불어 대학의 이미지 제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업체의 메뉴와 서비스, 프로세스를 파악해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공간스타일리스트반은 취업 후의 실무에 대한 이해와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 및 교육내용을 검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한샘 본사를 견학해 직무 환경과 신제품 품평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협약산업체 견학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에 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한샘 KD직업군의 이해와 취업 준비과정,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첨단경호보안반은 협약산업체인 `KT텔레캅'과 함께 지난해 12월 대전시 동구에 소재한 판암사회복지관에서 대전시 저소득계층을 지원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KT텔레캅충청본부 임직원을 비롯해 첨단 경호보안반 학생 등 약 36명이 참석해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따뜻한 마음으로 담근 김치와 사랑의 쌀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협약반 학생들은 상호존중, 협력, 인간애를 배우고, 자기정체성의 기초 확립, 서비스 직무 종사자로서의 스스로 내면적 의식 성장의 기회가 됐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LINC+ 사업단은 협약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유연학기제, 실습학기제 등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의 질 관리를 위해 학생선발부터 경력개발, 교육인증까지 사회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과 협약업체는 공동기술개발, 애로기술지도, 기업연계형 팀프로젝트 등을 운영해 상생발전하고,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사업이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효인 총장 “지역사회∙산업체∙대학 간 사회맞춤형 교육 선순환 위해 노력”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은 `웰니스산업 맞춤형 융합 전문인력 양성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해대전지역 산업발전과 인력 양성 요구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 전체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7개 협약반을 구성하고 협약산업체의 인재상을 바탕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LINC+ 사업단은 CO-EDU모델로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사회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개편), 현장미러형 첨단실습실 구축 및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기자재 확충과 실습학기제 현장실습, 취업멘토링, 캡스톤디자인, 역량강화캠프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사회맞춤형 모델을 통한 미래 중심산업 분야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사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전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돼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대전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2012년도에 LINC 사업에 선정돼 ‘매우우수대학’으로 사업을 마무리했고, 2014년에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에 선정돼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는 등 5년간의 사업을 종료하는 시점에 와 있는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특화된 산학협력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전문대학의 위상제고와 지역사회-지역산업체-대학 간의 선순환적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취업률 향상, 학생 및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혁신적으로 조직을 개편해 산학 일체형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전공지식의 전수가 아닌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융합적∙창의적 인재로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고 공유하며 통합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학문의 유연성, 미래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기술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진취적 마인드와 도전정신이 요구됩니다. 우리 대학은 지금까지 구축해 온 산학협력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학사제도 개편, 학생들의 창의성 및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확대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가능성,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진취적으로 도전하고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으로 함께 함으로써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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