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협약기업 간 산학일체형 채용연계 활성화 ‘직업교육 특성화’ 수행
산업체 보유 장비 활용해 현장 수업 병행… 교육-취업 연계성과 극대화
학생 수요 반영해 2개 이상의 협약반 융복합 협업… 직무 적응 능력 강화

6개 학과 CCC(Creative Collaboration Camp) 프로그램
6개 학과 CCC(Creative Collaboration Camp) 프로그램

대림대학교는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대표 고등직업교육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직업교육 특성화를 수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은 대학과 협약기업이 산학일체형 채용연계 교육과정 구축을 통해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목표로 한다.

2018년까지 2년간 6개 협약반이 참여하는 LINC+사업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다양한 산학협력과 우수한 취업연계 실적을 거두었으며, LINC+사업 2주기가 시작되는 2019년에는 협약반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1977년 개교 이후 국가사회발전에 필요한 전문 직업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온 대림대학교가 가장 관심을 쏟는 분야 중 하나가 취업이다. 취업의 양과 질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과 실적을 토대로 해당 직무 분야의 선도적 위치에 있는 기업과 사회맞춤형 취업매칭 협약을 체결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방송장비산업진흥협회 등 해당 직무의 대표 전문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사회수요를 정규교육과정에 반영함으로써 기업과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교육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대림대학교 인재양성 목표는 ACE(Active, Creative, Ethical)이며, 대림대학교 사회맞춤형 교육모델 또한 ACE(Anchor Company Education)로 정의된다. 대림대학교 LINC+사업 협약반 교육과정의 설계 및 운영은 앵커기업이 주도하고, 대학은 이를 보조, 지원하도록 역할을 분담한 것이 큰 특징이다. 대림대학교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은 수요자인 협약기업의 요구 직무와 대상자인 협약학생의 취업 목표를 반영하는 양방향의 수요를 토대로 설계되고 운영된다. 사회맞춤형 교과목은 협약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교수와 협약기업 산업체 인사가 이론과 실무를 함께 교육하는 산학협력강의로 진행되며, 취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산업체 보유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현장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건축과 D-PUP 프로그램
건축과 D-PUP 프로그램

대림대학교 LINC+사업이 자랑하는 새로운 취업매칭 모형이 D-PUP(Daelim Pick-Up Program)이다.

D-PUP은 학생들이 교육과정의 성과물을 발표하고 협약기업이 이를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해당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양방향(Two-Way) 취업매칭 프로그램이다. 다수의 기업에 선택된 학생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취업할 기업을 선택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취업 미스 매칭을 최소화하고 기업과 학생의 수요를 동시에 만족해 LINC+사업의 기본 목표인 교육과 취업의 연계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학생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대림대학교 LINC+사업의 또 다른 차별화된 특징은 CCC(Creative Collaboration Camp)와 QCC(Quad Check Camp)다.

CCC는 정규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전공직무능력을 기반으로 2개 이상의 협약반이 융복합 협업을 통해 직무능력의 확대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율 모형자동차 경주, 드론, 건축음향 최적화, 로봇축구 등 의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다. 이는 타 전공자들과의 협업능력을 강화해 해당 직무로의 적응 능력을 강화한다. QCC는 취업의지 및 직장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도교수, 산업체 임원, 졸업 선배, 졸업동기 등 4가지 유형의 멘토가 함께 참여해 다차원적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1박 2일간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산업체 멘토는 진로 및 취업 상담 이외에도 경쟁 프로그램에 함께해 학생과의 강한 일체감을 형성한다.

LINC+사업에 참여하는 6개 협약반은 협약기업 보유 장비와 일체화된 현장 미러형 기자재를 도입해 참여 학생들의 현장 직무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건축현장엔지니어양성반의 경우 일반 학생들의 접근이 어려운 건설 현장을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VR 가상 시공 현장을 대학 내에 구축해 산업체 및 학생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또한 직무능력 개발과 아이디어 설계 및 제작을 위한 자율형 공용 실습공간인 ACE Factory를 LINC+ 사업을 통해 구축했다. 이는 기존의 자율 설계 공간인 ACE Station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창의적 직무능력의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식기반산업의 맞춤형 수요를 기반으로 한 기업주도 직무완성형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특성화된 전문 직업인재 양성의 사명을 완수할 것이다.

[우리 대학은] 황운광 총장 “급변하는 사회수요 실시간 대응 지식기반산업 창의인재 양성 추진”

대림대학교는 1977년 개교 이래 40여 년 동안 7만여 명에 달하는 성실한 교양인, 창의적 기술인, 근면한 직업인을 양성해 국가와 지역산업 발전에 공헌함으로써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명문 직업교육 대학교로 성장했다. 이는 교직원, 학생, 동문 등 대림대학교 가족뿐만 아니라 취업 수요자인 사회와 기업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다.

대림대학교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유치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여건과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LINC+사업 또한 외부 환경을 극복하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력을 겸비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과 급변하는 사회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교육시스템의 혁신을 진행해 신산업, 신서비스 분야의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함으로써 지역수요와 연계한 대림대학교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LINC+사업의 다양한 직무, 취업, 창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이 높은 수준으로 향상했고, 이를 토대로 대림대학교 취업률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향상되고 있다. 대학의 높은 취업률이 홍보돼 우수학생이 많이 입학하는 선순환 구조의 달성이 LINC+사업 프로그램의 큰 성과라 판단된다.

오늘날의 대학 교육환경은 학령인구의 가파른 감소와 극심한 외부환경의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대림대학교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고등직업교육 체제 확립과 대학의 중장기적인 발전역량의 확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능동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대표 고등직업교육 기관’이라는 대학 발전목표에 따라 지역사회 수요와 직무중심의 혁신적 고등직업교육 기반 확립과 특성화 계열 집중도를 개선하는 구조개편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사회와 지역 발전을 선도할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가장 가고 싶은 대림대학교, 기업에는 졸업생을 기꺼이 채용하고 싶은 대림대학교, 동문들과 교직원에게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림대학교를 만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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