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군별 인력수요에 따라 채용연계 공동 교육과정반 8개 운영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회맞춤형 교육 체제 구축

사회맞춤형반(스마트금형반) 3D프린트를 활용한 교육과정
사회맞춤형반(스마트금형반) 3D프린트를 활용한 교육과정

영진전문대학교 LINC+사업단은 ‘입도선매(立稻先賣)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한 산학일체교육 선도대학 구축’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필요인력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회맞춤형 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화 전략과 완벽화 전략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성장을 위해 지역정책분석과 산업군별 인력수요 전망에 따라 특수영상반(컴퓨터정보계열), 융합기계설비반·스마트금형반(컴퓨터응용기계계열), 반도체공정기술반(전자정보통신계열), 전기철도반(신재생에너지계열), 실내건축시공관리반(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특급호텔반(국제관광조리계열), 인터넷광고마케팅반(콘텐츠디자인과)로 분류해 차별화된 8개 사회맞춤형반에서 산업체와의 채용연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협약산업체의 경우 산업체의 참여의지, 학과연계성, 인력수요 정도, 성장가능성, 건실성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건실한 산업체를 추가해 새롭게 정비된 66개의 우수한 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채용 약정을 맺은 학생 수는 160여 명에 이른다.

채용 약정을 맺은 산업체는 사회맞춤형반의 학생 선발부터 교육과정·교재 개발, 정규(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비정규(특강, 취업캠프, 자율향상프로그램 등) 교육과정 등에 공동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LINC+사업 자체 개발 프로그램인 MASTER-人직무역량 강화, 현장실습 수기공모 연계, Post-Level up 프로그램(졸업생 직무역량강화) 등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기업 현장에 맞춘 최적화된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차 연도는 향후 2단계(2019~2021년)를 위한 초석을 다졌고, 1차 연도에 추진했던 주요 세부과제 및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했다.

그중 콘텐츠디자인과 인터넷광고마케팅반은 지난 1월 제주에서 개최된 ‘2018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성과확산 포럼’에서 디자인제작과 온라인광고마케팅을 융합한 차별화 ‧ 전문화된 교육과정과 온라인광고콘텐츠 제작과 매체 운영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형 인재 양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타 대학의 LINC+ 사업단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반은 지역 유명 주방가전 전문제조사인 ‘엔유씨전자’와 함께 실무연계형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이는 엔유씨전자에서 제조하는 가전제품을 학생들이 온라인콘텐츠로 제작해 페이스북∙유튜브 등 채널을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프로젝트 수행과정에 협약산업체의 전문가가 투입돼 그룹별 멘토(전문가)-멘티(학생)를 구성해 전문가의 자문과 학생의 아이디어를 통해 보다 완성도 있는 콘텐츠가 제작됐다.

사회맞춤형반(스마트금형반) 금형가공 실습
사회맞춤형반(스마트금형반) 금형가공 실습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인터넷광고마케팅반 재학생들은 그동안 배우고 실습해온 콘텐츠와 기획안을 발표하는 ‘졸업작품전’과 ‘구직박람회’형태의 취업쇼케이스를 서울에서 진행했으며, 수도권 16개 기업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작품을 관람하고 학생들이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등 쇼케이스를 통해 사회맞춤형사업의 우수성과 협약업체와의 취업연계, 신규 기업과의 협약 유도 등 본 사업의 성과를 알리고자 노력했다.

이와 같은 사업 운영으로 2019년 1월 기준 전체 반 약정인원의 70% 이상이 협약산업체로 채용됐고, 특히 실내건축시공관리반 학생들은 2년 연속 협약산업체에 취업 약정인원의 80% 이상이 채용되는 알찬 결실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들은 영진전문대학교가 사회맞춤형 LINC+사업을 통해 주문식 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산학일체교육 선도대학을 구축해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며,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과 협약산업체의 만족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1차 연도의 경우 협약산업체 취업률은 80% 이상, 참여학생 및 기업의 교육만족도 또한 80%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1차연도에 ㈜베스트윈에 입사한 사회맞춤형 1기 졸업생인 전자정보통신계열(반도체공정기술반) 노찬영씨는 대학의 졸업생 취업특강을 통해 사업 및 회사 경험에 대해 설명하며 재학생들을 독려했으며, 베스트윈의 전홍섭 상무도 참석해 교육과정을 통한 준비된 인재를 배출하는 본 사업 및 반에 대해 대단히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도 협약산업체 및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 만족도 조사를 통한 분석 및 피드백을 통해 2단계 사업의 운영방향 및 목표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2월 중순께 자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우수 참여·성과 협약산업체를 선정하고 포상함으로써 산업체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산업체 관계자, 사회맞춤형학과 담당교수, LINC+ 유관부서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사업 성과를 공유, 확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2단계 사업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처럼 우리 대학은 2단계 사업진입을 위해 다양한 평가∙피드백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2차 연도 사업 종료 후 기존 사회맞춤형학과의 2개 년도 사업실적, 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신규 진입학과의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대학 자체 협약반 확대 운영을 통해 사회맞춤형 학과의 책무성과 추진동력을 부여하는 동시에 학과별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앞으로도 영진전문대학교 LINC+사업단은 LINC+사업의 전문성과 연계기관의 협력관계를 활용해 참여 학생 및 협약산업체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취업률과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하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산업체-학생-대학의 유기적 연계, 대내외 정책∙기술∙산업체 등의 인프라를 동반한 통합된 사업 운영체계를 구축해 추진 전략별 사업성과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최재영 총장 “산학협력의 새 지평… 한국을 넘어 세계로”

영진전문대학교는 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양성하는 주문식교육을 창안, 실시해 오면서 취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산학협력의 새 지평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산업체와 연계한 기업협약반 운영에 더해 해외기업 맞춤형 해외취업특별반 개설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취업 활로를 뚫었고, 이에 따라 취업의 양(量)적 성장은 물론 질(質)적인 수준도 함께 끌어올렸습니다.

우리 대학교는 최근 5년간(2013~2017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에 417명, LG계열사 524명, SK계열사 199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629명을 취업시켰습니다.

해외취업에서도 매년 일취월장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데 2019년도인 올해에는 소프트뱅크, 라쿠텐에 각각 6명이 합격하는 등 올해에만 200여 명이 해외기업에 취업이 확정됐습니다.

우리 대학교는 지난 1월 교육부의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취업률 79%를 달성했습니다. 2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전국 1위와 함께 해외취업 역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문식 교육, LINC+육성 사업으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현장실무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노력들이 빛을 발휘했다고 자부합니다. 이런 성과들에 힘입어 ‘2018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청년 해외진출 분야’ 단체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단체부문 수상은 2·4년제 대학 중 본 대학이 유일하게 선정 됐습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LINC+사업을 통해 사회맞춤형 교육, 주문식 교육의 해외 진출에도 더욱 노력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글로컬 명품 전문대학으로 성장 도약하고자 합니다.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상황입니다. 이에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동량지재(棟梁之材)의 인재양성에 우리 대학 모든 구성원이 성심(誠心)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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