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가 2019학년도 1학기 시간제등록생을 오는 21일까지 최종모집한다.[사진=서울디지털대]
서울디지털대가 2019학년도 1학기 시간제등록생을 오는 21일까지 최종모집한다.[사진=서울디지털대]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가 오는 21일 2019학년도 1학기 시간제등록 최종 모집을 마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간제등록은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도 개설된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제도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학점인정신청절차를 거쳐 학점은행제로 학위취득도 가능하다.

서울디지털대에서는 학점은행제로 잘 개설되지 않는 공학·문학·예술·디자인 등 전공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한 학기 최대 12학점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특히 음악 전공과목은 매년 미국 버클리음대생도 수강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서울디지털대는 매년 1500명의 시간제등록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이버대학 종합정보(CUinfo)에 따르면 서울디지털대는 21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시간제등록생이 등록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전기전자공학과와 산업디자인전공이 신규 개설돼 시간제등록생의 수강 선택 폭이 넓어졌다.

수업료는 학점 당 5만원이다. 특별장학·동문장학·산학장학·보훈장학 혜택도 주어진다.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 또는 PC로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도 수강 가능하다.

시간제 지원절차는 서울디지털대 시간제등록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 밤 9시까지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고, 최종 학력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권준현 학점은행관리팀장은 “학점은행제 학습자의 경우 1개 교육기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최대 학점이 학사학위과정은 105학점, 전문학사학위과정은 60학점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대학의 시간제등록을 통해서 나머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며 "최종 모집기간을 놓치지 말고 지원해 달라"고 했다.

시간제등록에 관한 사항은 홈페이지(time.sdu.ac.kr)에서 확인하거나 학점은행관리팀(02-2128-3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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