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희 교수 대한민국 한식대가 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희 교수 대한민국 한식대가 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19일 박영희 호텔외식조리과 교수가 한국 100대 한식대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민국 한식포럼(Korea K-Food Forum)과 한국음식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한식대가 선정사업’은 한국 한식문화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한식 분야별 독자적인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숨은 대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박 교수는 한국 전통 발효 음식과 함께 궁중음식 등의 연구개발 성과와 13년간 후학을 양성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 교수는 20년 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크힐 호텔에 근무하면서 한국 최초로 여성 특급호텔 조리장을 지낸 이색 경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0인의 한식대가들은 한국식문화세계대축제와 한식대가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인적네트워크 등 한식플랫폼 구축활동과 한식 세계화를 위한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영희 교수는 “40년 가까운 시간을 호텔과 대학에서 한식 연구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제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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