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대구과학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간호학과는 19일 대학 아트홀에서 ‘제5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박준 총장과 김향자 재단이사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간호학과 재학생, 학부모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촛불과 함께 사람들 앞에서 선서하며 마음을 다지는 의식이다.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16명은 간호윤리와 간호원칙을 맹세하며 촛불 점화를 통해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간호 전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생명을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

김희숙 경북대학교병원 과장은 축사를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어느 곳에서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선배로서 동문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우숙 대구과학대학교 간호대학장은 “우수한 교육환경과 훌륭한 교육자가 있다고 해서 여러분들의 간호역량이 저절로 채워지지는 않는다”며 “정직과 신뢰, 봉사의 가치를 가지고 진정한 간호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해 59년간 총 9500여 명의 간호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또 중증외상간호교육 혁신 실현과 학내 교수인력의 중증 외상간호교육 전문 인력화 및 교육의 수월성, 중증외상전문 간호 인력난 해소, 대학교육 경쟁력 증대를 목적으로 국내 최조로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