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한 총장(왼쪽)이 오문자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두한 총장(왼쪽)이 오문자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은 한솔어린이보육재단(대표 오문자)과 19일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두 기관의 업무활성화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두한 총장은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인 삼육(知·德·體)과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의 별을 닮은 행복한 어린이 표시된 5개의 별(신체·정서·인지·언어·사회성)에 의미가 비슷하다”며 “기술과 지식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를 대할 때는 부모의 마음, 즉 진심의 마음으로 대한다는 것이 우리와 한솔이 비슷한 이념을 가지고 있어 좋은 파트너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오문자 대표는 “영유아 보육은 영혼을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노력의 과정에서 마지막에 남는 것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우리 재단도 '진실된 사람'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고 그런 취지를 가지고 영유아 보육을 한다면 그것이 참된 교육이라는 믿음이 있다. 좋은 인재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대학과 같이 미래인재 양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협약내용으로는 △한솔어린이보육재단 위탁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추천 △전문 연구인력의 인적 교류 활성화와 정보교환 △연구과제의 도출과 공동 및 위탁연구 수행 등 양기관발전에 필요한 사항 △현장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과 시설, 정보 및 기자재 이용 편의 제공 △학생 인턴십, 현장실습, 전문강사 등 교육지원 △기타 양 기관의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문동규 아동보육과 학과장은 “113개의 우수한 직장어린이집의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해 왔던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집 교사를 꿈꾸는 예비교사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졸업 후 우수 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 또한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 아동보육과는 학과 자체 어린이집(구립 신금호자이어린이집, 구립 다함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동대문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토모스포츠클럽 등과 MOU를 체결해 실습 및 취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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