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직업교육 협약을 관내 중학교와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20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에서 현대중학교(교장 장훈영)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지원을 통해 청소년 진로체험교육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자고 약속했다.

장훈영 교장은 “진로설정을 위해서는 직업체험이 중요한데 울산과학대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허정석 총장은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어린 나이부터 직업 선택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미 아이들도 유튜브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직업교육을 받고 있다. 현대중학교 학생들이 일찍부터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