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명 선발, 1만3478명 지원···36.4대 1 기록
지난해 37.3대 1보다 소폭 하락

(사진=동양대 제공)
(사진=동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경쟁률이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에 따르면 2019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370명 선발에 1만3478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36.4대 1. 

접수인원은 지난해(383명 선발, 1만4277명 접수)에 비해 799명(5.6%) 줄었다. 경쟁률도 소폭 낮아졌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경쟁률은 2016년 44.4대 1, 2017년 41.1대 1, 2018년 37.3대 1, 2019년 36.4대 1로 매년 하락하고 있다.

2019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경쟁률과 지원자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37.8대 1, 5급 기술직군 32.5대 1,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33.6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행정직(인사조직)이 2명 모집에 410명이 지원, 2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27.5세)와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20~24세 4066명(30.2%), 25~29세 5886명(43.7%), 30∼39세 2949명(21.9%), 40∼49세 529명(3.9%), 50세 이상 48명(0.4%)이었다. 여성 접수자는 39.1%로 지난해(38.0%)보다 다소 올랐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9일에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실시된다"면서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발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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