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부일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교수가 제22대 대한본초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다.

서부일 교수는 16일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개최된 대한본초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서 교수는 대구한의대에서 학·석사, 경희대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한의대 대외협력처장, 한의과대학장, 박물관장, 기린봉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학술분야에서는 한약응용학회 회장, 제한동의학술원장을 역임했으며, 경상북도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 특용작물분야 전문위원회 위원,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위원 등 학회와 정부 및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 교수는 “그동안 학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선후배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대한본초학회가 좀 더 좋은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본초학회는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국내외 약초자원 조사를 통해 약용자원의 근원을 밝히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1975년도에 설립됐다. 본초와 한약제제의 이론 및 실험, 임상치료 효과, 산업화에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고, <대한본초학회지>를 연 6회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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