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는 14일 KT 컨버전스연구소와 국내 IT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IT발전 추세에 맞춰 IPv6, 컨버전스 서비스, 유비쿼터스 컴퓨팅 등의 공동목표를 수행할 계획이다. 동서대는 이날, IPv6 도입의 활성화 및 산학협력 강화 차원에서 IPv6 원격 고화질 영상강의 서비스 시험 및 KT 컨버전스연구소-동서대간 원격 기술특강도 가질 예정이다. KT 컨버전스연구소 관계자는 “광대역통합 연구개발망(KOREN)에서 제공하고 있는 순수 IPv6 서비스, 기가급의 가입자회선 및 DV/HDV(~30Mbps)급 고화질 영상회의 솔루션 등을 사용해 상용 인터넷망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원격강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향후 IPv6 멀티캐스트를 이용한 다자간 원격강의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KT 컨버전스연구소와 동서대간의 기술특강은 컨버전스를 주제로 동서대 인터넷공학부와 소프트웨어전문대학원생들에게 무선랜, 와이브로, 홈네트워킹, 휴대단말, 미래생활시나리오 등의 다양한 컨버전스 내용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KT 컨버전스연구소 이상홍 소장의 ‘디지털 컨버전스’에 대한 첫 강의를 시작으로 7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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