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 2018년에 처음 출간한 ‘사회책임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17/18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한국연구재단이 2018년에 처음 출간한 ‘사회책임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17/18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2018년에 처음으로 출간한 ‘사회책임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17/18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의 보고서는 이해관계자 관리, 정보접근성, 창의성, 디자인 등 총 8개 평가 분야에서 98점을 획득했다. 

이 보고서는 ‘연구지원으로 만드는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의 실현’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연구지원으로 만드는 사회적 가치’는 신진연구자와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연구 지원, R&D 사업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담았다. ‘사회적 책임의 실현’에서는 임직원 공감대 형성, 기관의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 활동, 녹색제품 구매 등이 담겨 있다. 

'LACP 비전 어워드'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다. 출품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및 사회공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24개국 1000여 개의 기업과 정부기관 등이 참여했다. 

노정혜 이사장은 “사회책임경영보고서를 통해 재단이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를 일목요연하게 표현하고자 애썼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연구자와 국민, 직원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만든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