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페이스북 통해 입학식 온라인 생중계…가족 동시 입학 多

지난 23일 오후 KBS아레나홀에서 개최한 서울디지털대 입학식에서 김재홍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서울디지털대]
지난 23일 오후 KBS아레나홀에서 개최한 서울디지털대 입학식에서 김재홍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서울디지털대]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디지털대(총장 김재홍)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소재 KBS아레나홀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입학 선서는 2019학년도 입학생을 대표해 윤경희(37세), 김재순(28세)씨가 했다. 윤경희 씨는 아버지 윤순기(66세)씨와 부녀지간으로 법무행정학과에 동시 입학했다. 이 외에도 부부, 모자 등의 가족 동기동창생들도 눈에 띄었다.

회화과 입학생 송정순(55세)씨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이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해 아들의 세계와 마음을 공유하고 싶어서 회화과에 입학했다”며 “서울디지털대에서 경영학과 학사학위도 취득했는데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 다시 학사편입학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애교심을 드러냈다.

이날 입학식 행사는 SNS를 통해 전국 및 해외 각지에 분포한 입학생을 위해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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