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생태계 고도화 및 전문 직업 평생교육기관 기틀 마련

15일 열린 가족회사융합산업협의회 관계자들이 성과보고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15일 열린 가족회사융합산업협의회 관계자들이 성과보고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유한대학교(총장 이권현)가 15일 교내 나눔관에서 가족회사융합산업협의회 산학협력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유한대학교는 2014년부터 산업체 기업 및 협력기관 등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플랫폼 가족회사융합산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재학생 및 산업체 재직자의 워크투스쿨(Work-to-School) 실현, 전문 직업 교육 기반 구축 등으로 산업체 및 협력기관이 요구하는 직업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 운영위원, 가족회사 및 산업체인사,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학 산학부총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공생 발전을 도모하는 Biz 캠퍼스 구축,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산학 생태계 조성으로 산학협력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산업체 및 가족회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요 맞춤형 기술교육 및 컨설팅으로 건실한 기업을 육성하고 NCS기반 교육과정의 지속적 보완으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는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의 확대 운영을 통해 수도권 제일가는 산학협력 혁신거점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무일 총괄 PM교수는 융합산업협의회 경과보고에서 △융합산업SPG △가족회사전담제 △창의융합 PBL 파일럿 운영 △Tech Doctor(기술자문단) 등의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산학협력 체계 개편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쓰리디프린팅(대표 전기환), 한국CCTV 연구소(대표 이형용)의 산학협력 우수지원 사례가 발표됐다.

전기환 ㈜쓰리디프린팅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 인재양성을 위한 메이커스 교육 및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유한대학교를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4차 산업교육의 중심대학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또 이형용 한국CCTV연구소 대표는 “CCTV 영상정보는 미래 사회에 눈과 머리의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요소로, 산학연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 완성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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