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학생부 써서 제출하라” 명문고에서 벌어진 ‘셀프학생부’ 사태
[단독] “학생부 써서 제출하라” 명문고에서 벌어진 ‘셀프학생부’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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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지정 안내문, 바이트 계산기 등 제공…교과 세특 제외 ‘전부 담임교사 제출 대상’
셀프 기재 내몰린 학생들, 종착지는 사교육…‘복붙’ 사례까지
학생부종합전형 향한 잘못된 비판 주의…개별 고교의 ‘오판’ 사례 불과
셀프 기재 효과 있나? 대입전형에 영향 없어, 도리어 실적 악화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부 항목을 지정해 학생들에게 작성을 독려하는 '셀프학생부' 사태가 벌어졌다. 학교 측은 '기초자료 조사'일 뿐이었다고 해명하지만 실제 학생들의 작성 내용을 반영한 학생부가 확인되는 상황이다. (사진=한국대학신문DB)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부 항목을 지정해 학생들에게 작성을 독려하는 '셀프학생부' 사태가 벌어졌다. 학교 측은 '기초자료 조사'일 뿐이었다고 해명하지만 실제 학생들의 작성 내용을 반영한 학생부가 확인되는 상황이다. (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포항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직접 학생부를 작성해 제출하라며 ‘셀프학생부’를 독려하고 있음이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응당 교사가 행사해야 할 평가권을 포기하는 행동인 데다 학생부를 작성할 역량이 없는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단순 기초자료 조사였다며 셀프학생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하지만, 실제 학생들이 제출한 내용이 그대로 반영된 ‘복붙’ 사례가 확인되는 상황이다.

기존에 적발 사례가 존재하던 일반적인 학사 비위와 달리 개별 고교의 셀프학생부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가 셀프학생부 근절을 외칠 만큼 존재 사실은 분명했지만, 구체적인 실체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던 터였다. 특히 이번 사례는 학생·학부모가 학교에 요구하는 것을 넘어서 학교 주도로 셀프학생부가 만들어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는 게 교육계의 일관된 평가다.

주의해야 할 것은 개별 고교의 ‘오판’과 학생부종합전형 등 대입전형에 대한 비판은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한다는 점이다. 개별 학교에 대한 학생부 감사 등을 강화하고, 서술기록보다는 고교 평가권을 바로세우는 등의 대책을 통해 잘못된 ‘관행’을 몰아내고 학생부 신뢰성 제고  방안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한다. 

■ 포항지역 명문고에서 벌어진 ‘셀프학생부’ 사태 = 본지 취재 결과 ‘셀프학생부’ 사태가 벌어진 사실이 확인됐다.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관찰하고 평가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록할 의무를 지닌 교사가 정작 학생들이 작성한 내용을 기반으로 학생부를 만들고 있던 것.

이 고등학교는 이메일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생활기록부 설계하기-생기부 작성을 위한 학생 안내문’을 전달했다. 안내문은 일종의 학생부 작성 지침 역할을 했다. 학생들은 제출항목과 항목별 작성 지침, 주의점 등이 상세히 담긴 안내문을 참고해 자체적으로 학생부를 작성해 교사에게 제출했다.

학생들에게 요구된 셀프학생부 항목은 광범위했다. △진로희망사항 △자율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하 행특)을 작성해올 것이 요구됐고, ‘세특’으로 불리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중 일부도 작성 대상이었다. 안내문에서 이 항목들은 ‘담임교사에게 제출할 항목’으로 소개됐다. 

이 고등학교가 요구한 항목은 사실상 학생부 ‘전 범위’다. 자율활동·동아리활동·봉사활동·진로활동의 ‘자·동·봉·진’으로 구성된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이하 창체) 가운데 동아리활동을 제외한 전체 내용을 작성해 오도록 요구한 데다 교사가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이 당연한 세특과 행특까지도 작성 범위에 포함돼 있었다는 점에서다. 

작성 지침은 구체적이었다. 예를 들어 세특의 경우 과목별 세특을 제외하고 “교실수업이 아니어서 특정 교과목의 세특에 들어갈 수 없거나, 동아리 활동란이 부족해 더 쓸 수 없거나 교과학습과 연계될 수 있는 교내대회나 교내행사에 참여한 경험, 학교에서 실시한 교육특색사업, 개인적으로 수행한 탐구활동 중 의미 있는 내용이 (개인별 세특에) 들어갈 수 있다”며 “성장 과정을 기록하라”는 지침을 전달하는 식이었다. 현재 세특에서 사라진 과목별·개인별 구분을 임의로 유지해가며, 학생들의 작성을 독려하는 모습이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안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글자 수가 제한돼있는 학생부의 특성을 고려해 ‘바이트 계산기’가 전달됐으며, 자율활동·진로활동·세특 등의 목록도 함께 주어졌다. 목록에는 “토씨 하나도 수정하지 말고 그대로 가져다 쓰라”는 지침도 포함돼 있었다.

이 같은 셀프학생부 권고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전수조사를 벌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폭넓게 이뤄진 것은 확실해 보인다. 셀프기재 요구는 불특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본지 취재 결과 셀프학생부를 알고 있고 그에 맞춰 제출했다는 학생들은 재학생과 졸업생을 넘나들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물론이고 상위권과 중하위권 등 하나의 범주로 묶이지 않았다. 애당초 학생들에게 전달된 파일 제목에 ‘전체 학생용’이라는 문구가 붙어있기도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지만…만들어온 기록 ‘복붙’ 사례도 = 학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이다. 학교측 관계자는 △교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셀프기재를 권하지 않는다는 점 △포항은 사교육이 발달하지 않은 지역이라는 점 △학생들에게는 학생부를 작성할 역량이 없다는 점 등을 셀프학생부가 존재하지 않는 근거로 제시하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안내문을 학생들에게 준 것은 학생부 ‘기초자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해명도 뒤따랐다. 이 학교 관계자는 “뛰어난 교육 프로그램들을 보유하고 있어 도리어 활동한 내용들을 전부 학생부에 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학생들이 한 활동들을 전부 기억할 수 없으니 간단하게 어떤 활동을 했는지 써서 목록 정도를 제출하라고 한 것이 전부다. 핵심이 될 활동만 작성하기 위한 일종의 기초자료 조사”라고 했다.

하지만 실제 재학·졸업생의 학생부를 일부 입수해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학생들이 만들어 제출한 내용은 단순 기초자료가 아니라 학생부에 반영되고 있었다. 제출한 내용을 수정해 학생부에 반영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반대로 작성한 내용을 ‘토씨 하나’ 고치지 않고 그대로 붙여넣는 ‘복붙’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확인된 학생부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교육’을 통해 나왔다. 학교 측 해명처럼 학생부를 작성할 역량과 ‘문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찾을 수 있는 곳은 사교육뿐이었기 때문이다. 지역 내 환경은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다. 학생들은 사교육이 발달한 대구 수성구 등 인근 지역이나 여타 교육열이 높은 지역을 찾아 컨설팅을 받음으로써 학생부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 ‘전무후무’ 학교 주도 셀프학생부…교육부 ‘제재 대상’ = 이 같은 셀프학생부 사태가 교육계에 안기는 충격은 크다. 셀프학생부의 존재가 이처럼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은 처음인 데다 고교가 셀프기재를 권장한 주체라는 것도 납득이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기존에 셀프학생부는 학생·학부모의 요청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여겨졌다. 활동 일부가 누락됐다는 등의 이유로 교사에게 학생부 기재를 요청하고, 이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통상 인식돼 온 셀프학생부의 모습이다.

교육부도 같은 생각이다. 지난해 8월 발표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방안’에 “사교육기관 컨설팅 자료를 교사에게 제공하는  등 정정·기재 관련 부당요구는 위법행위”라며 적극 안내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올해 1월 말 발표한 ‘학생부 개선사항 안내 자료’에서는 부정청탁과 이에 따른 직무수행 금지를 규정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제5조와 제6조를 처벌 근거로 명시했다. 셀프학생부의 ‘시발점’은 학생·학부모이며, 교사는 이를 마지못해 수용하는 것으로 당국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기존 인식과 달리 해당 학교가 셀프 기재를 권장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기초자료’라는 해명은 사교육을 통해 학생부를 만들고 그 내용들을 반영한 사례들이 있는 이상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최근 신뢰도 제고방안과 개선사항 등 각종 발표 자료를 통해 셀프학생부 근절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상태다. 일반적인 셀프학생부와 주객이 전도된 모습이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 제재 처분이 가능할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봤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는 현재 일선 학교에 대한 징계권을 갖고 있지 않다. 시·도 교육청 감사 담당 부서에서 고의성이나 비위 정도, 중과실 여부 등을 판단해 징계내용을 결정한다. 학교 측의 해명도 들어야 한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처벌 대상인 것은 맞다. 학생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인 학생부를 작성하는 것은 교사가 당연히 지켜야 할 의무다. 성실의무 등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도 보인다”고 했다.

■“쓸데없는 행동” 교육계 질타…셀프기재 불구 진학실적 ‘뚝’ = 교육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대다수 교육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말한 것은 “쓸데없는 행동”이라는 것이었다. 대입전형의 본질을 잘못 이해해 나온 고교의 ‘오판’이라는 것이다.

서울대 입학사정관을 지낸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한진원) 이사는 “교사가 학생들로부터 제출받은 내용을 기록하는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취지를 무너뜨리고, 교사의 책무를 방기하는 행동”이라며 “실제 서류평가를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안다. 컨설팅을 받아 그럴듯하게 학생부를 만들었다 하더라도 대입전형에 미치는 영향력은 찾아보기 어렵다. 점수와 활동 목표 등이 있는 이상 학생부 서술기록을 잘 쓰고 못 쓰고는 본질적인 내용이 아니다”라고 했다.

실제 이 고등학교는 학생부 셀프 기재 권고에도 불구하고 진학실적은 하락세다. 학생부종합전형 도입 초기인 2015학년만 해도 상당한 수의 서울대 합격자를 낸 이 고교는 매년 실적이 줄고 있다. 올해는 당시에 비해 절반 수준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데 그쳤다. 주석훈 미림여고 교장은 “사교육이 주축이 돼 만든 학생부가 만연해 있다면, 해당 학교의 대입 성과는 결코 좋아질 수 없다. 만약 사교육이 효율적이라면 진학실적이 늘어났어야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학생·학부모들이 더 이상 사교육의 거짓말에 속지 않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교사의 ‘평가권’ 차원에서 보더라도 셀프 기재를 권장한 것을 놓고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리는 만무했다. 주 교장은 “셀프학생부는 절대 해서는 안 되며, 권장해서도 안 될 일이다. 교사들의 자존심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자 학교가 사교육의 장을 펼쳐준 꼴”이라며 “교사는 자신의 소신에 입각해 학생들을 평가해야 한다. 만들어진 학생부를 복사해 붙여넣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초자료’ 요구라는 고교 측 해명이 맞다 하더라도 이는 옳은 행동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었다. 한 고교 교장은 “학생들의 의도를 모른 채로 관찰해 기록하다 보니 나중에 교사 스스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나올 수 있다. 이런 경우 학생이 활동한 기초자료를 제출받아 교사가 지닌 본래 기록과 대조해가며 추가로 평가내용을 기재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러한 검증절차를 지니지 못한 채 기록을 받아 반영한다는 것은 차라리 쓰지 않는 것만도 못한 일”이라고 했다.

■학생부종합전형 문제점? 잘못된 비판 경계 필요 = 고교에서 작성한 학생부는 대입에서 평가 요소로 활용된다. 평가 주체인 대학들은 이번 일을 ‘심각한 문제’라고 바라보면서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불똥’이 튀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정현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장은 “셀프학생부는 고교나 교육청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문제점이다. 실태조사를 벌여 징계 처리하면 된다. 대학에는 학생부를 다시금 검증할 권한이 없다. 유사도 표절 정도를 잡아내는 것이 전부다. 학생·학부모 등 수요자들의 얘기를 많이 듣고 반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화하는 평가 시스템을 고려해 교사가 주도적으로 학생들을 관찰·기록해 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A대학 입학사정관은 “대학의 종합전형 평가시스템은 날로 발전해가고 있다. 같은 교사 수업에서 확연히 다른 기재 양상이 보인다든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은 대학 측에서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걸러낸다. 셀프학생부는 고교·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다. 학생들을 적극 관찰해 그 결과를 학생부에 기재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학교 성적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하는 것이 셀프학생부 문제를 해결할 근본 대책이라는 조언도 있었다. 진 이사는 “모든 학교에 수업개선이 이뤄지고, 점수에 대한 근거가 명확해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면 지금처럼 굳이 서술식으로 세특을 쓸 이유가 없다. 예를 들어 IB 같은 경우 점수만 제시되지만, 그 점수를 바탕으로 학생의 활동을 알 수 있도록 돼 있다. 서술기록보다 점수를 중요시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학교가 학생들에게 학생부를 작성해 제출하라며 나눠준 안내문에 담긴 제출항목 목록이다. 대부분의 항목은 담임교사에게 제출해야 하는 항목으로 분류됐다. (사진=한국대학신문DB)​
​실제 학교가 학생들에게 학생부를 작성해 제출하라며 나눠준 안내문에 담긴 제출항목 목록이다. 대부분의 항목은 담임교사에게 제출해야 하는 항목으로 분류됐다. (사진=한국대학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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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 2019-03-09 12:50:27
"쟤는 지곡 출신이야?" 하는 선민의식이 무너지고 결국 벌거벗은 임금님 꼴이 되었구나

단순하다 2019-03-08 01:33:23
이 기사의 가장 큰 잘못은 바로 한국대학신문에 보도됐다는 것 그 뿐이다. 한겨레, 경향신문에 보도됐다면 어땠을까? 공중파 방송에 학교 간판 카메라에 잡히면서 뉴스기사 나오면 어땠을까? 기자 상대로 협박하고 제보자를 비난하는 목소리들..... 아마 찍소리도 내지 못했을거라고 본다.

제보자가 병신이네 2019-03-07 22:43:16
제보한 새끼 진짜 지새끼가 안된거 가지고 후배들 괴롭힐라고 시발롬이 진짜 넌 재수해도 성공못해 병시나

반성하세요 2019-03-07 22:15:03
1200명의 학생들과 더불어 많은 졸업생이 기자님의 발언인 '명문고' 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열심히 노력하고, 또 실력 또한 출중합니다. 학교 운영 또한 동아리활동에서부터 학교 자치까지 학생이 축이 되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많은 학생 한명 한명의 꿈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선생님은 학생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주시고, 선생님 또한 학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십니다. 이는 질타받을 일이 아니라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포항의, 경북의 몇없는 자사고, 명문고라고해서 매우 자극적이게 내용을 꾸며 10대의 학생들이 인생최대의 노력을 기한 이 순간을, 꿈을, 우리의 미래를 짓밟는 기자님, 반성하세요.

2019-03-07 20:19:44
기자님께서는 학생들의 생기부가 마치 컨설팅을 받아 하지도 않은 활동들로 가득한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선생님들이 대회를 기획하고 참가자를 모집하는 대부분의 학교의 방식과는 달리 저희 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대회 기획부터 예산안 짜기, 참가자 모집 심사을 하고 대회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의 활동을 빠뜨리지 않기 위해 학생들이 참여한 활동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받는 것입니다. 기자님께서는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조사를 안 하신거 같지만 이러한 학교 특성도 다 조사를 해서 기사를 쓰셨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대회를 준비하는 사무국 친구들은 1년 동안 그 대회를 위해 공부할 시간도 줄여가면서 대회를 잘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