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준비 매진할 터”

송양호 교수
송양호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송양호 전북대학교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3월 1일자로 한국기업법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한국기업법학회는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1년 동안 수석부회장을 맡아온 송 교수를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법학회는 상법 중 회사법, 회사관련 특별법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학회로 학계와 법조 실무계, 회사 관련 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학회다.

특히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학술행사 및 연보 제작 등 송 신임 회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송 교수는 “올해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연보 제작과 3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주안점으로 학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특히 10월에 개최할 국제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기업법제의 흐름과 시사점’이라는 대주제 하에 중국과 일본, 베트남, 몽골 및 한국의 기업법제의 조화와 통일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양호 교수는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비교사법학회 부회장과 한국신탁학회 부회장, 국제거래법학회 홍보이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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