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정해수, 관광경영과 송동혁 학생이 신입생 대표로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간호학과 정해수, 관광경영과 송동혁 학생이 신입생 대표로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가 2월 28일 체육관에서 2019학년도 제27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간호학과 정해수, 관광경영과 송동혁 학생이 신입생 대표로 입학선서를 한 이날 입학식에는 김성규 총장과 신입생 1058명을 비롯 학부모, 대학관계자 등 총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성적우수 장학생 대표로 항공서비스과 강소정 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와 신입생 입학축하 이벤트 당첨자에 대한 경품증서 수여식도 열렸다.

입학식에 이어 학과별로 대학 시설 견학과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다음 주부터는 성폭력 예방교육 및 장애인식 개선교육, 대학생활 행정서비스 등 건전한 대학문화 조성과 대학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김성규 총장은 축사에서 “신입생 모두가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고 즐겁게 대학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면서 “목표를 갖고 큰 꿈을 향해 도전하는데 제주관광대학교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입학생 중 4년제 일반대학 졸업 후 전문대학으로 U턴하는 입학생, 만학도 등 이색 입학생이 눈길을 끌었다.

극심한 취업난 등으로 취업에서만큼은 일반대학보다 전문대학이 더 뛰어나다는 확신과 산업체 맞춤형 실무교육, 평생직업교육 중심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문화가정 학생과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 위해 입학이 꾸준히 늘고 있고 사회복지과, 인테리어건축과 등 야간학과에 만학도들이 많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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