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최근 서울대의 복잡계의통계연구센터, 조선대의 단백질소재연구센터 등 올해 신규 우수연구센터 22개소(과학연구센터 10개, 공학연구센터 12개)를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연구센터는 대학별로 서울대 4개, 과기원 3개, 포항공대·연세대·한양 대·성균관대·인하대가 각각 2개, 경북대·고려대·경희대·조선대·정보통신대학원대학이각각 1개씩 지정됐다.

과기부는 세계적 수준의 선도과학자군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90년부터 우수 연구센터를 선 정해 왔으며, 올해 신규로 선정된 연구센터까지 포함해 총 +83개(과학연구센터 36개, 공학연 구센터 47개)가 선정됐다.

우수연구센터로 지정되면 최장 9년동안에 걸쳐 센터당 연평균 10억원 정도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 과기부는 오는 2002년까지 모두 1백개의 연구센터를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우수공학연구센터(ERC)를 유치한 조선대는 "대학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단백질소재연구센터에 향후 9년간 1백31억9천5백만원을 지원해 국제적인 단백질/펩타이드 소재를 이 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우수연구센터 다음과 같다.

□과학연구센터(SRC)=△서울대 복잡계의통계연구센터·기후 대기환경시스템연구센터 △경북대 고에너지물리학연구센터 △포항공대스핀물성연구센터·기능성분자집합체연구센터 △ 연세대 단백질네트워크연구센터·암전이연구센터 △경희대 식물대상연구센터 △인하대 NO 라디칼독성연구센터 △성균관대 분자치료연구센터

□공학연구센터(ERC)=△조선대 단백질소재연구센터 △서울대 지능형생체계면공학연구센 터·초미세생체전자시스템연구센터 △정보통신대학원대학 광인터넷연구센터 △KAIST 가상현실연구센터·연소기술연구센터·전자팩키지재료연구센터 △한양대 방사선안전기술연구센 터·첨단도로연구센터 △성균관대 플라즈마환경응용표면기술연구센터 △고려대 유변공정연 구센터 △인하대 초정밀생물분리기술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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