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근 한국영상대학교 산학협력단장(오른쪽)이 박문수 세종소방서금남면의용소방대장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차근 한국영상대학교 산학협력단장(오른쪽)이 박문수 세종소방서금남면의용소방대장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세종지역 4개 의용소방대(금남면, 부강면, 연동면, 장군면)와 2월 27일 대학 본관에서 드론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소방대의 대장들과 김선웅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부회장, 황태연 소방청 의용소방대 담당계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영상대학교는 최근 소방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드론운용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지역 사회 육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영상대학교는 2017년 전문대학으로는 최초로 국토교통부에서 드론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무인비행교육원을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지역의 공공기관 등에 드론 교육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협력해왔다.

무인비행교육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유세문 드론영상정보과 교수는 “드론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함에 따라 소방 분야에서도 드론의 쓰임새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영상대학교 무인비행교육원은 이에 발 맞춰 소방대원들에게 특화된 드론 운용법을 개발, 전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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