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신입생 43명 1년간 영어로 집중 수업 받아

‘2019 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대 제공]
‘2019 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2019 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을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International College는 지난 4일 2019 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 입회식을 열고 글로벌 강호들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재목을 키우는 데 전력을 쏟기로 했다.

올해 글로벌영어프로그램에는 총 164명의 신생입들이 지원해 서류심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43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학급당 15명 정도의 소규모로 나뉘어 원어민 영어교수들로부터 영어로 집중 수업을 듣는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학기당 10학점씩 1년 동안 20학점을 취득한다. 해외대학에서 유학하는 것 이상의 고강도 영어집중교육을 이수하는 것이다.

주당수업시간은 16시간이다. 영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발음, 어휘, 문법, 프레젠테이션, 공인영어 학습을 배운다. 여름방학에는 자매대학인 미국 호프국제대학교에서 한 달간 어학연수와 해외문화체험활동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부여한다.

특히 이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영어 뿐 아니라 전공지식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부기초(전공)도 최대 2과목(6학점)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최승호(건축토목공학부 19학번) 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상된 영어실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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